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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하반기 캄보디아 경제성장 둔화 전망
캄보디아 경제성장률이 올해 예상치 4.8%에서 내년 4%까지 더 하락할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다. 해외 노동자의 송금 감소와 관광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IMF는 경제 안정을 위해 신중한 재정·통화정책과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MF는 지난 26일 발표한 연례 4조 협의 보고 결과에서 “무역 차질과 국경 긴장, 부진한 신용 성장 등 여러 충격이 동시에 발생해 캄보디아 경제의 취약성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 경기 둔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성장률은 6.2%로 지난해 기록한 6% 수준을 이어갔다. 하지만 IMF는 “캄보디아의 성장모델은 수출 기반이 협소해 충격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2025년 물가는 1.1% 수준을 기록한 뒤 내년 2.2%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국경 긴장 재점화는 국내 수요와 관광 금융 안정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민간부채 증가와 부실채권(NPL) 확대, 거버넌스 취약성은 금융안정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역내 무역과 투자 통합이 강화되면 수출이 늘어날 여지가 있고 해외에서 돌아온 노동력이 국내 노동시장에 성공적으로 재편입될 경우 내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IMF는 재정정책과 관련해 “충격의 영향을 완화하는 동시에 재정건전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취약계층과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를 위한 일시적 맞춤형 지원과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중기적으로는 완만한 성장친화적 재정 조정이 재정 여력을 회복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세수 확충 노력과 지출 효율성 개선 인프라 거버넌스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출 다변화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 무역 촉진 개선과 같은 구조개혁이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자 신뢰 회복에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