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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더 디플로맷 “훈 마넷의 첫 2년은 실패작”
▲훈마넷 총리(자료사진)
미국 외교 안보 분야 전문 잡지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이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의 취임 첫 두 해가 실패작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 기반의 잡지사 디플로맷은 캄보디아가 여전히 전 세계 최빈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국가 부패지수 158위, 세계정의프로젝트(WJP) 법치주의 지수 141위를 기록해 국가의 장기적인 이익이 훼손되고, 국민의 복지가 침해되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중하위소득 국가로 이행하려는 캄보디아의 목표는 미국이 새로 부여한 관세, 해외투자 감소 등으로 진행이 더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플로맷은 훈 마넷 총리의 취임 2년은 야당, 노동조합, 환경운동가, 토지 소유권자 등을 구금하고 압박하는 데 허비되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크메르 루즈의 아픔을 겪은 캄보디아는 지금 또 다른 형태의 권위주의적 정부에 의해 시민들의 권리를 압박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만 간직한 채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3년 8월 22일, 훈 마넷 총리는 아버지인 훈 센 전 총리에 이어 총리직에 취임했지만, 한 나라의 총리라기보단 아버지의 그늘에 가린 총리 수습생으로 보일 정도라는 평가도 있다. 크메르 민주주의 기구 셍 센까로나 회장은 훈 마넷 정부의 지난 2년은 훈 센 상원의장의 지시를 따른 것일 뿐, 훈 마넷 총리의 정치적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The Cambodia Daily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