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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외교부, 캄보디아-태국 국경 상황 관련 입장 발표
캄보디아 외교부는 지난 9일 태국 외교부가 제기한 ‘태국 군인이 국경 지대에서 지뢰를 밟았다’는 주장에 대해 “현재까지 태국 측이 언급한 사건에 대해 신뢰할 만한 조사나 투명한 조사가 이루어진 바 없다”고 반박했다.
캄보디아 지뢰 제거 및 피해자지원청(CMAA) 역시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성급한 공개 비난은 상호 신뢰를 저해하고 휴전 정신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태국이 최근 캄보디아-태국 국경총괄위원회(GBC) 특별회의에서 합의한 현 병력 유지와 상대 진영으로의 이동·순찰 자제 약속을 철저히 지킬 것을 촉구했다.
이어 외교부는 8월 11일 태국 외교부의 ‘캄보디아가 신규 대인지뢰를 매설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하며 캄보디아는 2000년 오타와 협약 가입 이후 이를 철저히 준수해왔고 100만 발 이상의 대인지뢰와 300만 발에 달하는 전쟁 잔여 폭발물을 제거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내외 인도적 지뢰 제거 활동과 유엔 평화유지 임무에도 크게 기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또한 8월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GBC 회의에서 채택된 13개 합의사항의 전면 이행을 재차 촉구하며 이를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 민간인 피해 방지의 중요한 기회로 평가했다. 반면 태국 정부와 군 고위 관계자의 ‘신규 지뢰 매설’ 및 ‘민간인 공격’ 발언, 제2군사구역 지휘관의 도발적 발언 등은 부정적 신호로 우려를 표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8월 10일 쁘레아비히어·우더미은쩌이 주 지역이 평온하다고 전하며 휴전 이행을 위해 주재·비주재 감시팀이 피난민 거주지 및 피해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캄보디아는 7월 29일부터 태국군에 불법 억류된 자국 군인 18명의 송환을 재차 요구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무력으로 국경을 변경할 수 없으며 모든 분쟁은 기술적·국제법적 절차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월 11일 기준 억류 13일째인 18명 군인의 조속 송환을 태국에 촉구했다.
또한 8월 10일 태국 제2군구 지휘관 분신 팟끌랑 장군이 ‘따끄라삐 사원 점령’과 ‘따모안톰 사원 폐쇄’를 선언한 것은 명백히 캄보디아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침해하려는 계획적 도발이며 지난 7월 28일 합의된 휴전을 위반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