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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태국 의존 줄이기 본격화…연료 수입 전면 중단 선언 그 후
기사입력 : 2025년 06월 25일
▲캄보디아에 진출한 태국 에너지 기업 PTT 주유소
캄보디아 정부가 최근 국경 갈등 속에서 태국산 연료와 가스 수입을 전면 중단하면서 태국 기업들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태국은 지난해 캄보디아에 총 22억 리터가 넘는 연료를 수출했으며 이는 태국 연료 수출의 21%를 차지하는 규모다.
태국의 대표 에너지 기업인 PTT그룹 산하 OR은 캄보디아 전역에 약 190개의 주유소와 258개의 카페 아마존을 운영 중이며 현재 비상계획을 가동해 기존 재고를 활용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태국인 직원들은 안전을 위해 철수했으며 현지 직원들이 매장 운영을 맡고 있다.
패통탄 태국 총리는 이번 조치가 장기화될 경우 캄보디아 내 기름값 상승 등 시민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유통 대기업 빅C는 현재 운영 중인 20개 캄보디아 매장을 유지하되 향후 신규 출점 계획은 보류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캄보디아의 ‘탈(脫)태국 의존’ 흐름의 일환이라며, 향후 연료 수입처를 베트남과 싱가포르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