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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인체육회, 발대식 앞두고 조직화 박차 대한체육회 정식 가입도 추진 중
▲캄보디아 한인체육회는 지난 4일 프놈펜 소재 부영타운에서 6월 정기회의를 열었다.
캄보디아 한인체육회(회장 김성수, 이하 체육회)가 오는 9월 발대식을 앞두고 본격적인 조직 정비와 협회 발족 준비에 나섰다. 캄보디아 내 각 종목별 한인 체육 모임과의 협력을 통해 재캄보디아대한체육회 설립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체육회는 지난 4일 프놈펜 소재 부영타운에서 6월 정기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테니스, 배드민턴, 족구, 바둑·장기, 축구 등 구기종목 중심의 각 종목 모임 대표들과 체육회 임원진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종목 모임이 ‘협회’로 전환하기 위한 정관 제정의 필요성과 회계 자료 정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김성수 회장은 “현재 존재하는 7개 정도의 체육 종목 모임 중 회칙과 회계체계를 제대로 갖춘 곳은 드물다”며 “대한체육회 가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각 모임이 정식 협회로 전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 해외 지회를 운영 중인 국가는 현재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네 곳이다. 김 위원장은 “캄보디아가 동남아에서 새로운 지회로 승인된다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임기 중 첫 신규 승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9월 예정된 한인체육회 정식 발대식 준비 상황도 공유됐다. 김 회장은 “10월로 예정된 교민한마음체육대회 전에 체계적인 발대식을 치러 조직을 정비하고 향후 전국체전 등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민 체육대회는 종목별 협회와 연계된 전문성 있는 스포츠 행사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예년에는 줄다리기, 계주 등 일회성 게임 위주의 구성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족구 등 실제 활동 중인 종목 위주로 종목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의 교민한마음체육대회와 같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종목별 준비위원 선정을 통해 대회의 전문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추후 전국체전 출전을 위한 협력 기반도 다질 계획이다.
한편 캄보디아 한인체육회는 가맹경기단체와 협력하여 캄보디아 내 교민사회에서 체육활동을 통한 상호 친목 및 단합을 조성함을 그 목적으로 올해 3월에 설립됐다.
체육회는 앞으로도 우수한 체육 경기 선수 양성과 국내외 제육경기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높임으로써 재캄보디아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모국과 재캄보디아 한인의 체육발전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