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아시아·태평양 보건 의원포럼(APPFGH) 첫 개최

기사입력 : 2026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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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대표단 프놈펜 집결…기후변화·AI 시대 의료정책 논의

캄보디아가 11일부터 13일까지 프놈펜 국회의사당에서 ‘제9차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보건 의원포럼(APPF-GH)’을 개최한다.

캄보디아 국회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함께 마련한 이번 포럼에는 16개국의 국회의원과 보건 관계자, 국제개발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올해 주제는 ‘기후변화와 인공지능 시대의 보편적 의료보장’이다. 참가자들은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방법과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인공지능(AI)을 의료 분야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등을 논의한다.

개막식은 우치 보릿(Ouch Borith) 캄보디아 상원 제1부의장이 주재했다. 포럼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찌엄 이읍(Cheam Yeap) 국회 제1부의장이 폐막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캄폿주 보건센터도 방문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제로 어떤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캄보디아는 이번 포럼에서 ‘보편적 의료보장 로드맵 2024-2035’를 소개한다. 이 계획은 소득이나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국민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 체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캄보디아가 이 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보건 의원포럼은 2015년 WHO의 지원으로 시작됐으며 각국 국회의원들이 보건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