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2025 평화통일 사생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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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캄보디아지회(지회장 문병수)는 재외동포 자녀들의 상상력과 예술성을 증진하기 위한 ’2025 평화통일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화통일 사생대회 시상식은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몇 년간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대사관에서의 시상식이 중단되었으나, 올해부터 문병수 지회장의 노력과 대사관의 협조로 다시 대사관에서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사생대회는 ‘한반도 평화통일’, ‘평화와 통일의 미래’,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유치부 및 초등부는 색연필이나 크레용을 사용하고, 중고등부는 수채화로 그림을 제출해야 한다. 모든 작품은 A3 규격이어야 하며, 작품 뒷면에 이름, 학교, 학년, 연락처, 이메일을 기재해야 접수가 가능하다.

시상은 부문별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중고등부와 유초등부에서 각각 1명씩 대상이 선정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도 부문별로 1명씩 수여된다. 특히 대상을 받은 학생에게는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제출된 작품들의 심사는 학년별로 분류되어, 연령대에 맞는 창의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유치부와 초등부의 경우, 부모의 도움 여부도 세심하게 검토될 예정이다.

표절 방지를 위해 모든 작품은 체계적인 이미지 분석 및 검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

작품 접수는 6월 13일까지이다. 참가신청 및 작품제출 등 대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공식 텔레그램 채널(@PUACCAM)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문병수 지회장은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캄보디아 교민 자녀들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생각을 예술로 표현하며, 자신감을 얻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사관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