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對인도네시아 수출 112% 증가

기사입력 : 2024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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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캄보디아의 인도네시아와 인도에 대한 수출이 2022년 동기대비 각각 111.7%와 55.1%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여전히 미국이 캄보디아 전체 수출의 39.7%를 차지하며 캄보디아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2022년 동기대비 40.6% 점유율에 비해 2023년 첫 11개월 동안 0.9% 감소했다.

베트남은 12.7%로 2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6.4%, 일본 5.2%, 캐나다 3.8%, 태국 3.7%로 캄보디아의 20대 수출 대상국 중 1~6위를 차지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와 인도가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 부상한 것은 캄보디아에게 중요한 경제적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경제 대국이며, 인도는 2023년에 영국과 프랑스 등 주요 경제 대국을 제치고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S&P 글로벌 레이팅스(S&P Global Ratings)는 최근 인도가 2030년까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대국이 될 것이며, 2026~2027년에는 7%의 GDP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가 향후 3년 내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캄보디아 관세청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대인도네시아 수출은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7,056만 달러, 대인도 수출은 동기간 2억 6,450만 달러로 각각 캄보디아 전체 수출의 0.3%와 1.3%를 차지했다. 캄보디아는 대인도 수입은 1억 7,878만 달러로, 무역 수지는 8,570만 달러의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대인도네시아로 수입은 8억 9,468만 달러를 기록했다.

빤 쏘싹 전 상무부 장관은 2023년 8월 프놈펜에서 열린 제77회 인도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캄보디아와 인도 간 무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인도에 대한 수출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2018년 캄보디아가 시행한 관세특혜(DFTP) 제도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데브야니 코브라가데 주캄보디아인도 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귀금속, 전자 및 소프트웨어, 석유화학,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교류가 양국 간 교역을 증진시켰다고 말했다.

2024년 인도와 캄보디아 간 직항 항공 연결이 시작되고 인도-미얀마-태국(IMT) 3국 고속도로가 동쪽으로 확장되면 양국 간 교역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