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캄보디아대사관, 2023년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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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캄보디아대사관(대사 박정욱)은 2023년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Global Korea Scholarship)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지난 8월 17일(목)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했습니다.

금년 캄보디아 학생 28명(석사 27명, 박사 1명)이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되었으며, 8월말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금년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행사에는 석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캄보디아 학생들과 한국대학에서 유학 후 귀국하여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캄보디아 한국유학동문회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박정욱 주캄보디아 한국대사는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하며,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활발하게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캄보디아 한국유학동문회(KAAC: Korea Alumni Association of Cambodia)의 Noeum Sokvichhai(Attorney-at-law, Head of Corporate, Commercial and Investment Practice Group at Sithisak Law Office, 2010-14년 정부초청장학생 석사과정 유학)는 정부초청 장학생 선배로서 후배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한국에서 여러분은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사람이며, 돌아와서는 캄보디아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초청 장학생(석사과정)으로 선발된 Mork Chansokol은 “한국 숭실대학교에서 경영학를 전공할 계획이며, 석사학위 취득 후 한국의 캄보디아 투자를 촉진하고 캄보디아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한-캄보디아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정부초청 장학생(석사과정)으로 선발된 Theng Bunnith는 “한국 서울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할 계획이며, 석사학위 취득 후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의 의료분야 협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프로그램은 외국인 학생에게 대한민국의 고등교육기관에서 수학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국제교육교류를 촉진하고 국가 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프로그램은 학부과정(GKS-U)과 대학원과정(GKS-G)으로 이루어지며, 선발된 장학생에게 왕복 항공권, 한국어 연수비, 학비, 의료보험비, 정착지원비 등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간 캄보디아에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300여명을 선발했습니다. 주캄보디아대사관은 2022년, 2023년 한국유학 동문회를 개최하여 한국 유학 후 캄보디아에 돌아와 정부, 기업, 교육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