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삿 오렌지’, 캄보디아 집단상표 공식 등록

기사입력 : 2026년 10월 03일

orange▲사진=캄보디아 상무부

원산지 보호·시장 신뢰 강화…연간 생산량 약 2만9,881톤

캄보디아의 대표 농산물 가운데 하나인 ‘포삿 오렌지(Pursat Orange)’가 공식 집단상표(Collective Mark)로 등록됐다.

캄보디아 상무부는 지난 9월 9일 ‘포삿 오렌지’를 집단상표로 정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포삿 지역 농산물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캄보디아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지 재배농가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상무부는 이번 집단상표 등록이 시장에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유사 제품이 포삿 오렌지로 판매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제품의 출처와 품질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시장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삿 오렌지는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과즙이 특징이며, 껍질은 녹색에서 노란색 또는 완숙한 황색을 띤다. 재배지 토양과 관리 방식에 따라 과육의 부드러움과 수분 함량 등에 차이가 나타난다.

현재 포삿주의 오렌지 재배면적은 총 3,047헥타르로, 이 가운데 1,938헥타르에서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약 2만9,881톤으로 헥타르당 평균 생산량은 12~16톤 수준이다.

수확기는 매년 6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다.

상무부는 집단상표 등록을 계기로 포삿 오렌지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농가 소득 증대, 국내외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