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끄라쩨 캐슈넛 수확 후 관리 개선에 16만 달러 지원

기사입력 : 2026년 10월 05일

일본 정부가 캄보디아 끄라쩨(Kratie)주의 캐슈넛 수확 후 관리 시설 개선을 위해 16만4,269달러를 지원한다.

Cam-Jap---1
주캄보디아 일본대사관의 미스미 다카히토(Misumi Takahito) 임시대리대사와 뜨리 소피악(Try Sopheak) 끄라쩨주 농림수산국장은 지난 2일 일본 정부의 풀뿌리 무상원조사업인 ‘쿠사노네(KUSANONE)’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끄라쩨주 내 3개 농업협동조합에 창고와 건조장 각각 3곳을 건설하고, 캐슈넛 품질 관리에 필요한 수분측정기 3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일본대사관은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약 500명의 협동조합원이 캐슈넛을 수확한 뒤 보다 안정적으로 건조·보관할 수 있어 상품 손실을 줄이고 판매 가능한 물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캄보디아 농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스미 임시대리대사는 “약 한 달 전 캄보디아에 부임한 뒤 빠른 발전 속도에 놀랐다”며 “동시에 국민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여러 과제가 남아 있다는 점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의 쿠사노네 사업은 캄보디아에서 1991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지방정부와 비정부기구(NGO)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700건 이상의 사업에 총 7,2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특히 빈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