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프린스그룹 연계 건물 매각대금 3,900만 싱가포르달러 압수

기사입력 : 2026년 10월 05일

첸즈 회장 연계 자금세탁 수사 계속…지난달 건물 매각 완료 직후 대금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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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당국이 캄보디아 프린스그룹(Prince Group)과 연계된 상업용 건물의 매각대금 3,900만 싱가포르달러(약 3천만 미 달러)를 압수했다.

스트레이츠타임스(ST)에 따르면 싱가포르 부킷메라 지역의 ‘2 Jalan Kilang Barat’ 건물은 지난 9월 현지 자동차 기업 잭스피드 홀딩스(Jackspeed Holdings)에 3,900만 싱가포르달러에 매각됐다. 싱가포르 경찰은 첸즈(Chen Zhi) 프린스그룹 회장과 연계된 개인 및 법인에 대한 수사의 일환으로 매각대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2023년 현지 사업가 탄유키앗(Tan Yew Kiat)의 딸 첸샤오쉬안(Chen Xiaoxuan)이 설립한 2JKB가 매입했다. 탄은 프린스그룹 및 첸즈 회장과 연계된 활동에 관여한 의혹으로 지난해 11월 자금세탁 관련 혐의로 체포됐다.

이 건물은 지난해 10월 미국 재무부가 첸즈와 직접 연계된 11개 회사의 주소지로 지목하면서 주목받았다. 싱가포르 경찰은 현재도 첸즈와 연계된 개인·법인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