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330만 달러 5개 투자사업 신규 승인

기사입력 : 202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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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가 총 1억 330만 달러 규모의 투자사업 5건을 승인했다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이에 일자리 1,168개가량이 파생될 예정이다.

CDC에 투자 승인을 요청한 기업은 Eastern Rubber (Cambodia) Co Ltd, Rithy Rubber (Cambodia) Co Ltd, GE New Energy Technology (Cambodia) Co Ltd, Jingmaoguoji (Cambodia) Garment Co Ltd 그리고 Ebelno (Cambodia) Co Ltd 총 5개이다.

베트남 기반의 Eastern Rubber는 끄라체 주에 7,340만 달러의 대규모 소 농장을 짓는 프로젝트이며, Rithy Rubber는 쁘레아뷔히어 주에 1200만 달러 규모의 고무 생산 및 가공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GE New Energy Technology는 중국 기반 기업으로 프놈펜 깜불 지역에 700만 달러의 태양열 발전소를 설립하며, Jingmaoguoji는 따께오 주에 570만 달러 규모의 섬유공장, Ebelno는 홍콩기업으로 깜뽕스프 주의 전자제품 조립 공장 프로젝트에 520만 달러를 투자한다.

CDC는 이번 발표보다 며칠 전인 지난 13일 총 7,390만 달러 규모의 투자사업 6건을 승인한 바 있다. 홍 반낙 캄보디아 왕립아카데미의 국제경제국장은 중국 및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미국, EU등의 면세 혜택을 받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이 캄보디아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코로나 19로부터의 경제 회복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캄보디아는 풍부한 원자재, 젊은 노동력, 유리한 지리적 위치, 발전된 인프라, 투자 친화적인 법률 시스템, 빠른 경제 성장 등 다양한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CDC와 국립은행(NBC)의 발표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유입된 해외직접투자는 새 투자법이 제정되기 전인 2020년 말까지 1994년부터 총 누적 152조 리엘을 기록했으며, 새 투자법이 적용된 2021년 말은 168.8조 리엘(약 410억 달러)로 1년 새에 11.2%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