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꼬산 108m 부처상, 관광객 유치 기대

기사입력 : 2023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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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불상 중 하나가 될 캄보디아의 좌불은 전 세계 불교 순례자와 관광객의 목적지가 될 전망이다.

해당 불상은 108m 높이로 깜뽓주 뿌레아 모니봉 보꼬산 국립공원의 산 정상에 건립하기 위해 1월 3일 찌어 쏘파라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 장관의 주재하에 착공식이 거행됐다. 건립을 주관하는 쏘카 호텔 그룹은 “보꼬산 능선에 불교 신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캄보디아와 국민을 위한 영원한 평화와 번영을 위해 헌신하는 성지로 불상을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3천만 달러 규모로 관광 잠재력은 국내와 전 세계의 큰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불상은 13세기 자야바르만 7세 시대의 최고 부처 양식의 예인 바이욘 사원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마라비자야 좌불이다. 금색 철근 콘크리트로 만들어지며 해발 약 1,000m 고도의 보꼬산 정상에서 동쪽을 바라보게 세워진다. 108m 높이는 부처의 108가지 축복을 나타낸다. 불상은 부처 생애주기의 진화를 나타내는 연꽃 왕좌에 놓일 것이다. 왕좌의 디자인은 9세기 자야바르만 2세 통치 기간에 지어진 꿀렌산의 덤러이끄랍(무릎꿇은 코끼리) 사원에 있는 다이아몬드 기둥의 일부 패턴을 따른다.

기단은 248m x 186m이며 용처럼 조각된 난간으로 보호되는 계단이 4세트 있다. 4세트는 나침반의 4개 지점을 나타내며 12세기 수리야바르만 2세 통치 기간에 지어진 앙코르와트 양식을 기반으로 한다. 12개월과 12간지를 의미하는 7개의 불상과 5명의 신도가 동상을 둘러싼다. 1층 정면의 연단은 종교의식에 사용되는데, 여덟 방향과 팔정도를 의미하는 8개의 계단으로 올라설 수 있다. 작은 불상을 안치하고 있는 사원 내부는 종교 모임 장소, 박물관, 팔리어 경전을 소장하는 법당 및 윗바싸나 명상수련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