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사랑하는 까로나 선생님의 ‘이것저것’] 캄보디아 생활 필수 앱 ‘텔레그램’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4가지 팁

기사입력 : 2026년 01월 14일

스미싱관련 삽입그림4-01▲ 스미싱 사기 실제 예(텔레그램 화면캡쳐)

캄보디아에서 텔레그램은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뉴스, 비즈니스 서비스, 관공서 업무도까지 연결되는 ‘생존 필수 앱’입니다. 사실 우리 교민분들 대부분은 카카오톡만 사용하고 싶었지만 현지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텔레그램을 시작하신 경우가 많으시죠? 하지만 막상 사용해 보니 카톡에는 없는 텔레그램만의 편리한 기능들이 많아 이제는 꽤 유용하게 느끼실 겁니다. (뉴스브리핑캄보디아 텔레브리핑 채널처럼요!) 하지만 텔레그램을 잘 모르고 사용하면 스미싱이나 조작된 정보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교민 여러분의 안전한 디지털 생활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텔레그램 상식’ 4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지독한 ‘스미싱’ 사기: 클릭 한 번에 계정이 털릴 수도…
“telegrm”, “TELGRAM” 이라는 이름의 계정으로 메세지를 받으신 적이 있나요? (자세히 읽어보세요 텔레그램 telegram 공식 계정이 아닙니다!) 이는 운영진을 교묘하게 사칭하여 “계정이 도용되었으니 본인 인증을 하라”며 링크를 보내는 스미싱 문자들입니다.
링크를 잘못 눌렀다가는: 순식간에 본인 계정의 접속 권한(세션)이 해커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해커는 내 연락처를 복사해 지인들에게 나를 사칭하며 금전을 요구하거나 소중한 개인 대화 내용을 모두 들여다보는 등 끔찍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지인이 보낸 링크도 의심: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 갑자기 링크를 보내거나 금전을 요구한다면 그 지인의 계정이 해킹당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드시 전화를 걸어 직접 보낸 것이 맞는지 확인하세요.(필자는 지인으로부터 이상한 링크를 받자마자 낌새가 수상하여 바로 본인에게 확인했는데 그분은 아니나다를까 해킹을 당하셨었습니다)

해결책: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2단계 인증]을 반드시 활성화하세요. 비밀번호를 하나 더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해킹 위험에서 어느 정도는 벗어날 수 있습니다. 모르는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스미싱관련 삽입그림▲ 텔레그램, 편리하기는 하지만 사용에 유의해야 할 점들도 있다

2. 원치 않는 ‘광고 그룹방 초대’ 차단법
자고 일어나면 모르는 주식방이나 카지노방에 초대되어 스트레스를 받으실 때가 있죠? 저 역시 학원 강좌 홍보의 이유로 아이디가 노출되어 있다 보니 정체를 알 수 없는 코인 투자 / 카지노 / 19금 등 단톡방에 초대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해결책: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초대) 그룹 및 채널]에서 초대 권한을 ‘내 연락처(My Contacts)’로 변경하세요. 이렇게 설정하면 모르는 사람이 나를 강제로 방에 넣을 수 없으며 오직 ‘초대 링크’를 통해서만 입장을 제안할 수 있게 됩니다.

3. 숫자에 속지 마세요: 텔레그램 채널을 보는 올바른 기준
텔레그램 채널은 정보 전달이 빠르고 편리한 플랫폼이지만 해당 채널들의 정보나 내용의 신뢰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좀 더 스마트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구독자 수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채널을 신뢰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과거 여러 국가에서 가상자산(코인) 투자나 고수익을 내세운 텔레그램 채널 중에는 구독자는 수천·수만 명에 달했지만 게시물 조회 수는 수십~수백 회에 그치고(보통 구독자수 대비 10%미만의 조회수), 댓글이나 실질적인 반응이 거의 없는 사례들이 반복적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실제 이용자가 아닌 형식적인 ‘유령 계정’을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늘려 외형상 신뢰도가 높은 것처럼 보이게 만든 채널입니다. 만약 하루아침에 특정 채널의 구독자가 100~1000명 이상씩 급증하거나 또는 서서히 줄어든다면 이는 유령계정을 이용하고 있는 채널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채널 중 일부는 “확실한 내부 정보”, “원금 보장, 단기간 고수익”과 같은 문구로 투자와 특정 행동 등 참여를 유도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금전적 이득을 취한 후 채널이 폐쇄되거나 운영자가 사라지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영향력 과시를 목적으로 구독자 수를 부풀리는 방식은 특히 투자, 수익 보장, 참여 권유를 앞세운 채널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따라서 텔레그램 채널의 신뢰도는 단순히 구독자 수보다 게시물 조회 수, 실제 반응, 그리고 진정성있는 콘텐츠가 얼마나 꾸준히 유지되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비정상적인 루트로 게시물 조회수나 참여 수를 늘려주는 유료 서비스도 존재합니다. 일부 업체는 텔레그램 채널의 조회수, 멤버 수, 반응 등을 외부 마케팅 상품으로 판매하며 숫자를 인위적으로 부풀릴 수 있다고 광고합니다. 이런 방식은 실제 활동 사용자와는 관계 없는 형식적 트래픽을 만드는 것이며 플랫폼 정책상 위험할 수 있고 사용자를 더욱 기만할 수 있는 행태입니다.

4. 콘텐츠 보호를 위한 ‘복사 및 저장 방지’ 기능
혹시 텔레그램 그룹에 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는데 복사와 전달, 스크린샷을 금지하고 싶으신가요? 이와 같은 콘텐츠 보호를 위한 보안 기능도 있습니다. 그룹방에서 복사/전달 및 캡쳐를 금지하고 싶으면 ‘컨텐츠 저장 제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 필자(까로나) 역시 운영 중인 ‘텔레그램 한국어 온라인 클래스’에서 이 기능을 활용합니다. 이로써 별도의 복잡한 인강 사이트 없이도 텔레그램의 ‘영상 저장 방지’ 기능을 통해 수강생분들의 소중한 교육 콘텐츠가 무단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캡처나 저장이 제한되므로 오직 유료 결제한 수강생분들만 안전하게 학습에 집중하실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 현지인들과의 소통, 비즈니스, 그리고 뉴스채널 이용 등 텔레그램의 활용 방안은 매우 많고 앞으로도 그 중요성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잘 숙지하셔서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캄보디아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Gemini, ChatGPT와 함께 작성했습니다)

 

글 정인휴
KLC한국어전문학교 원장
유튜버 (까로나C)
재캄보디아한인회 교육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