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베트남과 자전거 산업 협업 유지

기사입력 : 2022년 05월 19일

프놈펜자전거수출

캄보디아 상무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자전거 생산의 가치사슬을 위한 양국의 협업을 증대·유지하기로 동의했다. 캄보디아는 베트남에서 수입한 부품을 조립해 완성한 자전거를 유럽 시장에 수출한다. 캄보디아 상무부 차관 속 소페악은 양국의 협업이 캄보디아의 자전거 생산에 큰 도움이 되며, 이번 협업 영역의 증대가 거래 이익의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총 다섯 기업이 자전거를 조립·수출하는데, 모두 베트남 국경 인근지인 스바이리응주의 특별경제자치구에 자리하고 있다. 그중 가장 규모가 큰 기업 3곳은 모두 대만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약 6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미국, 캐나다, 멕시코, 스위스 등에 수출한다. 다른 2곳은 중국 기반 기업으로 미국, 북아메리카 등에 주로 수출한다.

지난 2021년 캄보디아-베트남의 무역 규모는 약 90억을 기록하였으며, 올해 양국은 1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1분기 양국의 거래 규모는 17억 정도이다. 캄보디아는 2022년 1분기, 베트남에 7억58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으며, 9억6300만 달러의 물품을 수입했다./KYR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