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AZ백신을 3차 부스터로 사용

기사입력 : 2021년 08월 02일

photo_2021-08-01_10-15-44▲훈센총리가 지난 1일 평화궁에서 열린 어린이·청소년 백신 기자회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차 부스터 백신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캄보디아 정부에서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3차 ‘부스터’ 백신으로 사용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18세 미만 백신 접종 관련 캠페인 행사장에서, 총리는 아스트레제네카 백신을 시노팜, 시노백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을 위한 부스팅 접종(3차 접종) 백신으로 사용할 거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자들은 시노팜이나 시노백을 3차 부스팅 접종으로 활용한다.

총리는 캄보디아-태국 국경에 있는 50~100만 명의 주민들이 최우선 접종 대상자가 된다고 말했다. 이후 900만명 대상으로 3차 부스팅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WHO(세계보건기구) 권장사항과 백신 제조상황을 고려하여 10~11세 대상 접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