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내 투자자, 건설부문 촉진

기사입력 : 2020년 11월 24일

캄보디아의 건설부문은 현지 투자자들이 코로나19로 방해받은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를 대체하여 참여함에 따라 촉진되고 있다. 캄보디아건설협회 찌우씨우펭 국장은 전염병으로 인해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의 외국인 투자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현지 투자자가 자금을 지원한다. 이러한 국내블록은 어려운 시기에 부문을 부양하고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그는 말했다. 즉, 여행제한으로 대부분의 외국인 투자자가 캄보디아를 입국하지 못했지만 현지 투자자는 전염병의 영향을 받지 않고 프로젝트를 계속할 수 있었다.“현지인 투자의 건설 활동은 소규모 주거 및 보레이 프로젝트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찌우씨우펭 국장은 현재 연기된 대규모 개발은 주로 중국과 한국의 이권으로 주도된 것이라고 전했다.“일부 대규모 프로젝트는 계속 느리지만 진행 중인 반면에 대부분은 가까운 장래로 연기됐다. 여행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국가 간에 자유로운 이동의 어려움으로 건설활동의 진행을 꺼린다.”라고 그는 말했다.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MLMUPC)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첫 9개월 동안 건설부문의 자본투자는 총 58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65억 달러에서 9% 이상 감소했다. 프로젝트 승인은 2019년보다 8.9% 상승한 3,739건의 건설계획으로 증가했다는 보고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한편, 팬더믹 사태가 끝나면 계획되고 승인된 대규모 프로젝트가 재개될 것으로 찌우씨우펭 국장은 기대했다. 극복할 문제는 건축자재, 특히 캄보디아 및 주변국에서 공급되는 건축자재의 공급라인을 지체없이 복원하는 것이다. 캄보디아는 시멘트를 포함하여 필요한 자재를 많이 생산하기 때문에 이 부문은 급격한 공급부족에 직면하지 않을 수도 있다. 프놈펜에 이어 두 번째로 활발한 건설부문의 본거지 시하눅빌은 정부의 온라인도박 금지 및 코로나19 사태로 상승기류가 감소했다. 뿌레아시하눅주 키엉피어롬 대변인은 시하눅빌의 건설이 현재 소규모 프로젝트가 극소수로 활동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글로벌 바이러스가 건설과 관광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 부문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중국인은 대부분 투자자, 노동자, 회사 임직원 및 소수의 관광객으로서 뿌레아시하눅주에 재입국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건설부문과 관련이 없고, 경제특구의 재개에 따라 공장과 회사를 관리하고 사업을 책임지기 위해 돌아온 것이라고 키엉피어롬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프놈펜에서와 같이 시하눅빌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대부분은 중국에서 이권을 소유하며, 현지 투자자들은 주정부에서 승인된 소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외국인뿐만 아니라 현지인 소유의 프로젝트 유형 모두 활동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2019년에 4,446건($93억5300만)의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이는 2018년 승인된 2,867건($52억2800만)보다 55.07% 증가했다. MLMUPC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동안 캄보디아의 건설부문은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17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34,000개보다 증가했다. 프놈펜에서만 하루 24,130~24,500개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인건비도 상승해서 비숙련 근로자는 하루에 $10~15, 숙련된 근로자와 팀 리더는 하루에 $15~25, 엔지니어는 한 달에 약 $2,500을 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