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외무부 장관이 만들고 간 11월 3일 사태, 사실상 종료 선언

기사입력 : 2020년 11월 23일

01 헝가리 사태 끝이다

훈센 총리가 마지막 코로나19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자, 소위 11월 3일 사태라 불리던 사태가 이제 통제가능하다고 선언했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헝가리 외무부 장관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들은 모두 4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훈센 총리도 나 자신과 아내, 그리고 동거인 모두 깨끗하게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밝혔다. 총리는 이제 야외활동과 운동을 시작할 것이지만 아직 자녀나 손자가 집을 방문하지는 못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리는 다른 사람들의 결과를 기다려봐야 하기는 하지만 11월 3일 사태의 종결을 선언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11월 19일 기준으로 캄보디아에는 총 30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남성 242명, 여성 62명). 확진자 국적은 캄보디아인 189명, 프랑스인 45명, 중국인 18명, 말레이시아인 13명, 인도네시아인 9명, 미국인 9명, 영국인 6명, 베트남인 3명, 캐나다인 3명, 인도인2명, 헝가리인 2명, 벨기에인 1명, 카자흐스탄인 1명, 폴란드인 1명, 파키스탄인 1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291명이 완쾌 후 격리해제됐고, 13명은 치료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