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

기사입력 : 2020년 11월 05일

01코로나

 

지난 28일 보건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발 프놈펜행 항공편으로 입국한 캄보디아인 남성 두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는 깐달 주 싸리까께오 코뮌에 사는 34세 남성과 뽀삿 주 바칸 지역에 사는 23세 남성이다. 두 사람은 10월 26일 일본발 한국 경유 항공편으로 입국했고 현재 크마에-소비엣 병원(러시안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음성판정을 받은 같은 항공편 탑승객 37명은 프놈펜 시내 호텔과 포첸통고등학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28일 기준 캄보디아 코로나 누적확진자는 290명, 누적 완치자는 283명이고 격리 치료 확진자는 캄보디아인 남성 3명, 캄보디아인 여성 1명, 폴란드인 남성 1명, 프랑스인 남성 1명과 프랑스인 여성 1명으로 총 7명이다.

보건부 대변인 오 반딘 씨는 지난 18일 이라크발 한국 경유 항공편으로 입국하여 19일 양성판정을 받은 캄보디아인 부부의 3살짜리 아이는 코로나19 재검사에서 다시 한번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하며 아이의 보호자인 부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이지만 아이를 돌보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부부가 완치될 때까지 아이도 병원에서 생활하기로 결정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