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관광업 면세기간 연장

기사입력 : 2020년 08월 11일

캄보디아 정부가 펜데믹 기간 동안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관광업에 대한 면세 기간을 두 달 더 연장했다. 관광부에 따르면 호텔, 게스트하우스, 식당, 여행사에 대해 8월부터 9월에 모든 종류의 세금을 감면해주겠다고 했다. 정부는 항공업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세금면제를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관광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에게도 두 달 간 월 40불씩 지원금을 주겠다고 했다. 차이시블린 캄보디아여행사연합 회장은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며 이것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사업장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안에 위기가 끝날 줄 알았지만 경제적 상황을 예측할 수 없기에, 몇몇 사업장은 문을 닫았지만 열려있는 사업장에게는 세금 감면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감면되는 세금에는 소득세, 임금세, 상표세, 사회안정기금이 포함되었다. 하지만 세금감면은 프놈펜, 시엠립, 시하누크빌, 까엡, 깜폿, 바벳, 포이펫 지역에만 해당된다. 시블린 회장은 이 지역들이 주요 관광지이기 때문에 감면지역으로 지정했다고 하면서 이것이 현지 관광업을 장려하고 일자리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통쿤 관광부 장관에 따르면 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침이 이미 만들어졌다고 했다. 장관에 따르면 3,000개의 관광업체가 문을 닫았으며 50,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KT에서 장진영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