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코로나 발생 위험 여전!

기사입력 : 2020년 04월 28일

20일, 보건부는 지난 9일 이상 신규 감염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에서 코로나19가 여전히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완딘 대변인은 일주일이상 바이러스 양성반응 확진자가 없었더라도 “캄보디아에서 코로나19가 없다는 증거는 없으며, 이는 전염병이 아직까지 전 세계로 확산되는 동안에도 캄보디아의 상황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의 미얀마가 “이전에는 감염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약 100건이 발생해서 바이러스가 매우 빠르게 퍼지는 바, 누군가 부주의하면 코로나19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소홀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맘분헹 장관은 캄보디아가 외부 감염자의 유입 위험 때문에 아직까지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에 태국에서 돌아온 약 9만명의 이주노동자들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금까지 이주 노동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바는 없으나, 현재 의심되는 사례가 있어서 모니터링 중이다. 코로나19는 백신과 공식적인 치료법이 나올 때까지 끝나지 않는다. 백신이 있다고 해도 테스트가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관련하여 리쏘완 전염병통제국 국장은 바이러스가 의심되는 410명의 이주 노동자들을 검사한 결과는 음성이었다고 전했다.

리아일란 WHO 지부장은 코로나19 전염병이 모든 국가에서 소멸될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전세계적으로 현재 220만건 이상의 감염 사례와 15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은 전세계에서 지속적으로 발발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를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가 사람을 죽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욕썸밧 보건부 부장관은 재무부지원 $450만과 $1300만의 전염병퇴치 모금액으로 수술용 마스크 약 1100만개, 보호복 3만개, N95마스크 13천개 및 기타 의료용품 구매를 위해 약 5백만 달러를 사용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그는 정부가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약 3천만 달러를 따로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10일 동안 환자 한 명을 치료하기 위해서 $100-120의 검사 비용을 포함하여 평균 $2,000-2,500의 비용이 드는데, 10일이상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검사비용이 약 $1,00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사용되는 자금에는 각 최전선 의사에게 지불되는 하루 $50의 급여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