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물축제 성황리에 마쳐

기사입력 : 2019년 11월 19일

01 물축제

2019년 캄보디아 물축제가 지난 10~12일 성공리에 치러졌다. 수 천명의 인파가 보트경주를 구경하기 위해 똔레쌉 강둑과 왕궁앞에 모여들었다. 훈센총리는 축제 개회사에서 캄보디아에는 평화가 만연해 있어 매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축제를 위해 보안도 강화되어 주요도로에 군경이 배치되며 경비가 강화됐었다. 총리는 모든 단계의 정부 당국에서 보안과 공공질서를 유지해주기를 부탁했다. 분비스나 국내외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에 300대가 넘는 배가 경주에 참여했고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400만명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물축제의 마지막 날 노르돔 시하노니 국왕이 껀달 주 출신 보트경주의 우승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기 위해 물축제를 찾았다. 국왕은 평화로운 나라에서 축제를 즐기라고 발언했다. 이날 참석한 훈센총리는 캄보디아정부가 모든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어떤 사고도 허용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발전을 바라지 않는 사람들의 거짓말을 믿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전과 공공질서, 의료를 위해 일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