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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태국, 12월 27일 정오부터 전면 휴전 합의(2025.12.27)
▲ 캄보디아 파이린 주 파크칻에서 열린 제3차 캄보디아–태국 국경총괄위원회(GBC) 특별회의에서 양국 대표가 휴전 합의 후 악수하고 있다.
캄보디아와 태국이 12월 27일 정오 12시를 기해 국경 지역에서 전면적인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번 조치가 국경 일대 주민들의 안전과 평화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합의는 27일 오전 캄보디아 파이린 주 파크칻 국제국경검문소에서 열린 제3차 캄보디아–태국 국경총괄위원회(GBC) 특별회의에서 도출됐다. 회의는 캄보디아 측 띠어 세이하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태국 측 낫타폰 나크파니트 국방부 장관이 공동 주재했으며 아세안 옵저버팀이 참관했다.
띠어 세이하 국방부 장관은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양측이 이날 정오부터 긴급 휴전에 돌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휴전 발효 후 72시간 동안 전면적인 휴전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이 기간 동안 태국에 151일간 억류돼 있던 캄보디아 군인 18명이 석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측은 이들이 조만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캄보디아 국방부는 말리 소체타 대변인을 통해 양국이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휴전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주민 안전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양국은 이번 합의가 충돌 재발 방지와 상호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국경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장기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