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춤번 연휴 시작 전 급여 지급해야

기사입력 : 2019년 09월 17일

노동부는 캄보디아 전역의 고용주들에게 다가오는 프춤번 연휴 동안 근로자에게 4일의 휴가를 제공하고 프춤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급여를 제공하도록 상기시키고 있다. 지난 4일 부처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프춤번 연휴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이고 프춤번 당일은 28일이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일 사업주가 연휴 전에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불할 수 없다면 적어도 급여의 50%라도 꼭 미리 지불해야 한다.

지난 5일, 캄보디아노동연맹(CLC) 앗톤 대표는 많은 노동자들이 이 소식을 듣고 기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앗톤 대표는 “사업주들이 프춤번 전에 노동자들에게 4일간의 휴가를 허락하고 급여를 지급하면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노동자들이 돈을 가지고 집에 갈 수 있으니까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월요일 프놈펜 시청은 프춤번과 이후에 다가올 까턴 기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당국이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특히 사원마다 잔인한 크메르루즈 정권에서 목숨을 희생당한 영령들을 추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프놈펜시의 모든 구청 행정관들은 참가자들, 특히 청소년들을 교육해서 프춤번의 가치를 이해시킬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종교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끼치거나 사고가 유발되는 행동이 없도록 단속하라고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정보부서는 TV3 채널 및 라디오 방송국과 협력하여 프춤번의 역사에 대해서 사람들을 교육할 것이라고 전했다. /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