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누크빌 경제, 중국인이 잡고 있어

기사입력 : 2019년 07월 10일

02 중국인 시하누크

시하누크빌 전체 사업에서 중국인 소유의 사업체가 90퍼센트 이상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주로 호텔, 카지노, 식당, 마사지샵을 운영하고 있다. 초운나린 경찰서장은 시하누크주와 프놈펜이 호텔, 카지노, 수천 세대의 플랫단지 사업을 중심으로 중국자본이 유입되며 부동산 붐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초운 나린 경찰서장에 따르면 현재 시하누크 주에 있는 156개의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중 150개가 중국인 소유고 62개 카지노 중 48개가 중국인 소유다.

그러나 쁘레아 시하누크주 주지사는 중국인의 유입이 범죄와 치안 불안정을 야기 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중국인의 유입으로 국가 정체성의 문제, 현지인의 고용기회 박탈, 자금유입의 불투명성, 환경오염, 치안문제 등 몇 가지의 당면 과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