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기관 없이 총선 치러질 것

기사입력 : 2018년 04월 24일

7월29일 치러질 총선이 언론감시기관이 하나도 등록하지 않은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속어이산 여당 대변인은 시민사회 대표가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총선이 다가오고 있고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시민사회단체가 아직 등록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그들이 바라는 대로 여당과 전(前) 야당의 협상이 이루어져 정치적상황이 바뀌는지 지켜보고 있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다고 했다. 한편 전 야당은 총재가 미국과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혐의로 감옥에 갇힌 후 해산되었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의 민주주의 과정이 계속해서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른 나라 같이 선거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1월 전 야당 지도자였던 삼랑시는 폭력을 피하고 따돌림을 받지 않기 위해 선거를 연기하자고 요청했지만 훈센총리에 의해 거절되었다. 한편 작년 6월 지방의회선거에서는 53개의 기관과 연합이 선거과정에 참여하였고 15,000개의 감시기관들이 배치되었었다. 그 후 내무부는 상황실을 운영하여 40여개의 비영리선거감시단체들을 조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