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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 2차 캄보디아 경제사절단 성과 투자·관광·기업협력 본격화
CDC·코참·관광부·상무부 연쇄 간담… 6월 인천 투자 로드쇼 구체화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가 두 번째 캄보디아 경제사절단 파견을 통해 투자 협력, 관광 교류, 한인 기업 지원, 산업 네트워크 확대까지 아우르는 실질 협력 기반을 한층 넓혔다. 특히 캄보디아 정부 고위급 면담과 한캄상공회의소(코참) 간담, 관광부 및 상무부 협의, 대학 협력 논의까지 이어지며 오는 6월 인천 투자 로드쇼와 향후 양국 경제 교류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박주봉 회장을 단장으로 한 인천상의 경제사절단은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6박 8일간 프놈펜을 방문해 캄보디아 상원의장 권한대행 옷 보릇(Ouch Borith),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 쑨 찬톨 부총리, 관광부 후엇 학 장관, 상무부 차관, 경제 단체 관계자들과 연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코참과 별도 간담회를 열어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환경과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캄보디아 파라곤대학교와의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현지 기업 및 산업 현장 시찰도 병행하며 실질적인 시장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2월 인천상공회의소와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가 체결한 협력 의향서(LOI)의 후속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CDC와의 면담에서 현재 운영 중인 36개 경제특구(SEZ)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의 제조업 및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캄보디아 측은 가구 산업을 비롯한 제조 분야 투자 유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한국 기업 중심의 산업 협력 모델과 경제특구 연계 진출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방문의 핵심 성과 중 하나는 오는 6월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캄보디아 투자 로드쇼’의 구체화다. 캄보디아 측은 한국 기업들에게 현지 투자 환경과 인센티브 제도를 직접 소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로드쇼 개최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코참 역시 현지 네트워크와 기업 수요를 연결하는 실무 가교 역할에 나설 예정이다.
3월 28일 프놈펜 소카 호텔에서 열린 인천상의-코참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양측 기업인 약 30명이 참석해 제조업 경쟁력, 현지 진출 환경, 협업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코참 김성수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기업을 영위하는 한인 경제인으로서 현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CDC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한국 기업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전달해왔다”고 강조했다.
관광 분야 협력도 이번 일정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경제사절단은 후엇 학 관광부 장관과 상무부 차관을 예방해 한국 투자자와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직항편 확대, 공동 관광 홍보 캠페인, 신규 여행상품 개발, 양국 관광행사 개최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관광과 투자 교류를 함께 확대하기로 했다.
박주봉 회장은 “캄보디아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동남아시아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경제사절단을 통해 인천 기업들이 시장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투자와 경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후속 투자설명회와 교류를 통해 인천 기업의 캄보디아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이헌구 회장은 “이번 캄보디아 경제사절단은 인천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의 우수한 기업들이 동남아시아의 신흥 성장 거점인 캄보디아와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캄보디아 상무부와 개발위원회(CDC) 등 주요 정부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인천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양국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경제사절단은 정부 고위급 네트워크, 코참 협력, 대학 연계, 관광 및 산업 협력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며 인천-캄보디아 간 경제 협력이 교류를 넘어 실행 단계로 진입했음을 입증했다./정인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