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빈민촌 합법화 개발 계획

기사입력 : 2017년 05월 09일

프놈펜 시청에서 수도 내 200여개의 빈민촌을 합법화하기 위한 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주 멧 미어 페악끄다이 시청 대변인에 따르면 조사팀은 슬럼가들 포함한 도시의 미관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할 것이고 프놈펜시의 환경미화를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100개 가구가 1헥타르에 달하는 땅에 불법으로 살고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반드시 지역사회에 변화가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조사관리의 진정한 목적은 그런 부류의 거주자들에게 땅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고, 도울 방안이 있다면 도울 것이며 자세한 사항은 조사가 끝난 뒤에 발표하겠다고 했다.

빠 쏘찌읏봉 프놈펜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조사는 도시의 슬럼가에 생기를 다시 찾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들의 생활조건을 더욱 향상 시킬 것이기 때문에 지역당국과 전문가들이 조사하는데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관해 주거권 실무팀의 시아피아롬 이사는 시청이 아무 상의 없이 빈민촌에 거주하는 사람을 내쫓기보다 그들이 그 지역에 계속 살게 하면서 그 지역을 발전시키게 하는 것이 나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곳의 인프라를 향상 시키고 싶다면 개발과정에서 거주민들이 참여를 하게하여 프놈펜이 주변에 이웃도시들과 같이 더욱 상쾌하고 청결한 도시로 거듭나게 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