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사고 사망자 세 배로 늘어

기사입력 : 2017년 05월 09일

캄보디아 재난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2017년 1분기동안 번개로 인한 사망이 전년 동기간 대비 세 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께오위 재난대책위원회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4개월 동안 캄보디아에서 총 21명이 번개를 맞아 사망했는데 작년에 같은 기간 동안 8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또한 번개로 인한 부상자는 작년의 15명에서 26명으로 늘었고 추가로 30마리의 소가 죽었고 3채의 건물이 손상되었다. 한편 올해 번개 말고 폭풍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작년에 4명이였던 것과 비교해 2명으로 줄었다. 지난 4개월 동안에 79번의 폭풍우가 있었고 18개 지역이 영향을 받았다.

께오위 대변인은 이 폭풍우에 의해 1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총 1,637채의 집을 손상시켰는데 그중 251채는 완전히 무너졌고 그 중에서 32채는 군인들의 가족이 사는 집이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같은 시기에는 폭풍우로 1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1,207채의 집이 손상되었는데 그 중 220채는 완전히 파괴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