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쏭끄란, 주요 관광 상품으로 등극

기사입력 : 2017년 04월 11일

캄보디아 새해에 시엠립 앙코르왓에서 열리는 앙코르 쏭끄란(Angkor Sangkranta)행사가 캄보디아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 상품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이 시엠립에서 열린 제3회 아세안 관광위원회의에서 밝혔다.

차관은 이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이 캄보디아 전통과 문화에 대해 알게 되고 캄보디아 관광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청년연합회(UYFC)의 훈 마니 회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이 행사를 찾은 관광객은 130만명이었고 이 중 30만명이 외국인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통해 약 8000만달러의 수입이 창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행사에는 약 2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세안 회원국에는 총 50여개의 관광행사가 존재한다. 이 중 5개(물축제, 앙코르 송끄란, 바다축제, 강의 축제, 하프 마라톤)가 캄보디아의 행사이다. 현재 앙코르 쏭끄란 행사는 제5회째 실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