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라삭, 외국 기업에서 인수

기사입력 : 2017년 03월 27일

지난 금요일 홍콩의 대형 금융회사인 동아시아 은행과 스리랑카의 LOLC 은행이 공동으로 캄보디아에서 제일 큰 소액금융 기관인 쁘라삭의 대부분의 주식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금까지 캄보디아에 있던 대출기관 인수거래 중 가장 큰 거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발표에 따르면, 동아시아 은행과 LOLC는 쁘라삭의 주식을 조정할 수 있는 소액의 주식을 드래곤 캐피탈 그룹과 벨기에 개발도상국 투자회사 그리고 네덜란드 발전 금용회사를 통해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매입으로 LOLC의 보유주식을 22퍼센트에서 70퍼센트로, 동아시아은행의 보유주식을 21퍼센트로 가지면서 쁘라삭은 9퍼센트의 주식만 보유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공동성명에서는 쁘라삭은 캄보디아 최대의 신탁예탁회사이며 1.3억 달러의 자산구성과 6억6천 달러의 착수금으로 인해서 공식적인 상업은행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쁘라삭이 상업은행으로써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다른 전략적 투자자들의 도움을 받은 것은 처음은 아니다. 2016년 8월 달에는 한국에 우리은행이 50퍼센트 주식분배를 쁘라삭에게 제안했지만 무산된바가 있다. 캄보디아 소액금융기관은 최근동안에 다양한 국제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에는 태국은행인 에유타은행이 현지 금융기관인 하타 카세커에게 1억4천만 달러에 달하는 매입에 대한 합의를 이룬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