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I 대출 금리, 상한선 제한

기사입력 : 2017년 03월 20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아 소액금융 대출에 대한 이자율을 연 최대 18%로 제한했다. 이는 훈센 총리의 직접적인 지시로 인해 지난 13일 티 반 국방부 장관에 의해 발표되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정치적 함축을 주장하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의도치 않은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일부 MFI들이 현재 청구하는 금액을 거의 절반으로 줄이게 되며 은행 및 MFI들의 로고 점검을 강행함으로 인해 대출기관들에 공적으로 관여하지 않을 것이며 MFI 채무를 탕감해주겠다는 공약을 내거는 정당은“불법”이라고 선언하는 정부의 최근 캠페인을 뒤따라 발표되었다.

NBC는 티 반의 공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오는 4월 1일부터 모든 MFI들에 새 상한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불과 3개월 전, 이자율 상한선이 좋지 않은 정책이라고 경고한 렝 쏙롱 NBC은행 경제 연구원의 조언과 직접적으로 모순된다. NBC의 2016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190만 명의 MFI 고객들이 총 30억 달러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개인 평균 약 1,500달러를 대출받은 것으로 보인다.

키어 보란 AMK CEO는 이러한 규모의 대출은 개인 위험도에 따라 연간 25~30%의 금리를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NBC의 새로운 지침이 MFI들이 청구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 대폭 삭감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티 반은 이번 조치가 다가오는 6월 선거와 연관이 없으며 과도한 이자율로 인해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용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소규모 소액금융기관인 Apple Finance의 카잉 넹송 CEO는 정책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는 반면, 짧은 시간에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수년에 걸쳐 점차적으로 18%까지 인하시키는 것을 제안했다. 티 반은 인기를 얻기 위해 MFI 대출금을 탕감해주겠다고 속삭이는 정치인들에게는 체포 명령이 내려질 것이라며 작년 훈센 총리의 위협을 되풀이했다. 무 소추아 야당 부대표는 CNRP당이 빚을 탕감시켜주겠다는 공약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에 결국 정부가 조치를 취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여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