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여성 지도자 희망

기사입력 : 2017년 03월 14일

지난 8일 훈센 총리는 성 평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내무부에 25개 시도에 여성 부지사를 배치하고 군대, 헌병대, 국립 경찰 내 여성의 역할을 증대시킬 것을 지시했다. 여성의 날 행사에서 총리는 정당 및 관련 단체들은 여성의 가치와 참여를 독려하는 분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는 현재 25개 시도에 여성 부지사 및 부면사무소장이 전무하다며 각 시도에 여성 부지사가 생기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총리는 2006년 이후 캄보디아가 세계 평화 유지를 위해 UN에 4,177명이 넘는 군인을 파송했다고 덧붙였다. 이 중 여성은 151명으로 약 3.5%에 해당된다. 엥 히 헌병대 대변인은 300명 이상의 여성이 헌병대에서 근무 중이며,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성부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민 중 여성이 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이 차지하고 있는 코뮌 의원직은 16%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