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총리, 인종 종교간 화합 강조

기사입력 : 2017년 02월 15일

Hun Sen

훈센 총리가 국가 발전을 위해서 인종-종교 간 화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다이아몬드 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캄보디아-중국 연합 석식 행사에 참석해 캄보디아가 많은 수난과 발전의 과정을 거쳐오고 있는데, 종교적 신앙과 민족이 다르지만 화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는 만약 캄보디아란 한 배에 타고 있는 우리의 배가 가라앉으면 모두 다 죽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반대로 배가 순항을 한다면 다 같이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캄보디아에 인종차별이나 종교차별이 존재하고 있지 않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중국계 캄보디아인과의 식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있는 일이다. 한편 총리는 매년 캄보디아 내 무슬림 공동체들과 함께 라마단 행사에 참여했었고 작년 6월에는 국내 기독교 지도자들과 함께 식사를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