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마약퇴치운동에 더욱 적극적일 것 요청

기사입력 : 2017년 02월 15일

훈센 총리는 국내 불교계와 공공분야에 캄보디아 정부의 마약퇴치운동에 함께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프놈펜 쯔바엄뻐으 지역 쁘렉쁘라 파고다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총리는 사회 각계 각층의 참여가 있어야 이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캄보디아에는 총 1500만명의 인구가 있는데 모두에게 허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부모들은 자식을 항상 돌볼 수 없는 노릇이고, 부모가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할 때는 승려들이 사람들을 교육하는데 동참하여 마약과 교통안전 교육 등을 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올해 초 내무부에서 실시하는 마약퇴치운동의 성공을 기원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캄보디아에서는 총 4,191건의 마약사건을 단속해 용의자 9,800여명을 체포했었다. 단속당시 총 175kg 상당의 마약을 압수했다. 경찰서 통계상으로 보면 캄보디아에는 약 18,554명의 마약중독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