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근로자 통근차량 운전사, 90%가 무면허

기사입력 : 2017년 01월 10일

내무부가 의류 및 직물 공장들의 근로자를 운송하는 운전자들의 90%이상이 면허증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29일 공공사업교통부의 연간회의 끝에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켕 내무부 장관은 교통사고의 40% 이상이 봉제 근로자 관련이라며 과속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여러 트럭들이 사람을 너무 많이 태운다며 이는 빠른 속도를 조절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내무부에 의하면 대부분의 관광버스 운전사들은 면허가 있지만 마약이나 술 등의 기운이 있는 상태로 운전하여 도로법을 위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한편 사회보장기금(NSSF)은 현재 국내에 약 4,000명의 봉제 근로자를 운송하는 운전자들이 있으며, 이들 중 78%의 운전자가 시험을 통과한 면허취득자라고 말하며 사켕 장관의 통계에 반박했다. 공공사업교통부의 순짠톨 장관은 2016년 교통사고 발생률이 2015년에 비해 감소했다며 교통법 집행 강화로 인함이라고 말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304명으로 이 또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