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누크 공항, 보수공사 시작

기사입력 : 2017년 01월 04일

시하누크 국제공항 보수공사가 12월 3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공사는 공항의 활주로 및 터미널 건물 확장으로 연간 5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삼고 있다. 현재 공항 터미널은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0만 명밖에 되지 않던 2007년도와 같으며, 항공 교통을 위해 시하누크빌의 간이 활주로가 사용되고 있다. 지난 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480만이 넘었으며, 시하누크 국제공항이 처리한 인원은 118% 증가한 94,630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시하누크 공항은 최초로 연간 10만 승객의 기록을 달성하며 2016년에 15만 명을 맞이할 것이라는 계획대로 나아가고 있다. 보수공사는 2040년까지 캄보디아 세 개의 국제공항을 개발하기 위한 20억 달러 투자의 일부이다. 프로젝트의 주요 구성 요소는 기존의 승객터미널 건물의 전체 수리로 건평을 4,800평방미터로 80% 늘릴 예정이다. 터미널 및 활주로 확장은 2017년 말에서 2018년 초 경에 완공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