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도 최빈국 벗어나지 못할 것

기사입력 : 2016년 12월 21일

UNCTAD의 신간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계속되는 개발 진전에도 불구하고, 2025년까지 최빈국(LDC)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는 3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세계 최빈국에 대한 최신 리뷰에서 LDC 국가 수가 현재의 48개국에서 2025년에는 32개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2025년까지 LDC로 분류될 아시아 국가는 캄보디아가 유일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캄보디아 교육 부문의 개선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냈다. 또한 생산 다양화 및 고기술 글로벌 가치사슬의 도입에 대한 캄보디아 민간부문의 효과적 역할을 주목했다.

한편, 올 초 발표된 세계은행 보고서에서는 캄보디아가 저소득국가에서저 중소득 국가로 이동하여 캄보디아의 무역 혜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UNCTAD 보고서는 캄보디아 정부의 사각전략 3단계(Rectangular Strategy Phase Three)가 빠른 미래에 저소득국가에서 중 저소득 국가로 이동하고 더 나아가 2030년까지 중상소득국가로 성장을 목표삼고 있다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지난 11월, 캄보디아가 2030년까지 위 목표를 달성하고 2050년에는 고소득국가를 달성하는 것에 낙관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