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달러 규모의 카지노, 테마 파크 계획 제안

기사입력 : 2016년 12월 21일

말레이시아 최대 신문사인 더 스타(The Star)는 말레이시아 최대 투자지주회사인 MQ Technology가 베트남 국경 근처인 쁘레이웽 지역에 5천만 달러 규모의 카지노 및 테마 파크 건설을 위해 신규 기업인 Cambodian Resorts and Entertainment(CRE)와 합작투자사업 구성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MQ Technology 대변인은 합작 투자 사업 제안에 대한 확인과 세부 사항 제공을 거부했다. 이전 보도는 합작 투자 사업이 프놈펜에서 나가월드 카지노와 호텔을 운영하는 나가코프(NagaCorp)와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투자사와 캄보디아 등록 동업자가 베트남 국경 부근은 쁘레이웽에 카지노, 호텔 및 500가구 서비스아파트가 포함된 5100만 달러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계획의 일부로 “쥬라기 테마파크”건설을 모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투자사 MQ Technology는 향후 6년안에 완공을 목표로 하는 개발 계획을 진행하기 위해 새로 설립된 캄보디아 리조트 & 엔터테인먼트(CRE)와 합작 벤처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된 MoU에 의하면, MQ 테크놀로지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스타 에이커스(Star Acres)가 합작 벤처의 70%를 보유할 것이며 나머지는 CRE가 보유하게 된다. 협약은 스타 에이커스가 초기 150만 달러를 투자하여 공룡 테마 놀이공원을 설립하기로 명시되어 있으며 양측 모두 계획의 5.1헥타르 부지를 위해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MQ 테크놀로지의 탓파란담 이사는 MQ 테크놀로지가 이미 말레이시아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필요한 1,350만 달러의 절반가량을 투자했다며 올초 추가 주식 발행을 통해 3.7헥타르의 매립지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탓파란담은 회사가 캄보디아 프로젝트에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사용가능한 모든 옵션을 물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CRE는 말레이시아 거주자인 찬 룽 와이에 의해 지난 5월 캄보디아 상무부에 등록되었다. 탓파란담에 따르면, CRE는 스타 에이커스와 MQ 테크놀로지가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한 캄보디아 기반 지주 회사라고 한다. 그는 회사가 이미 대규모 투자계획에 대비하여 기존의 카지노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