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마약 공장 발견

기사입력 : 2016년 11월 29일

지난 11월 셋째 주, 6개 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환경 및 천연자원 학생 네트워크(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 Student Network) 회원들은 꺼꽁지역에서 마약 생산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토착 덩굴과 식물 가공 공장을 발견했다. 발표에 따르면 부지는 최근 3개월 안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군청에서 약 2km 거리에 위치한다. 부지에는 37개의 철제 통에서 현지에서 보어 로미읏(voer romiet)이라고 불리는 코시니움 페네스트라툼(Coscinium fenestratum)을 용해시키기 위해 많은 인부들을 고용했으며 창고와 숙소로 사용된 장소도 발견되었다. 캄보디아 내 코시니움 페네스트라툼 생산에 대한 합법적 상태는 불분명하다. 코시니움 페네스트라툼은 오랫동안 전통 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까지도 기업들은 농림부에 의해 약품 제조를 위한 재배 허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