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 이주민들 선거할 수 없다

기사입력 : 2016년 10월 25일

국가선거관리위원회(NEC)는 불과 일주일 전, 군인들을 위한 비슷한 형태의 요청을 받아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선거에서 이주 노동자들도 투표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했다. NEC는 전통적으로 CPP당을 지지해 온 군인들에게는 고향이 아니더라도 주둔지 근처의 투표장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CNRP 야당을 지지하는 해외에 거주하는 이주 노동자들에게는 같은 요청을 거절했다. 이주 노동자들은 주로 태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국경 지역에서 투표가 가능하게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항 푸티어 NEC 대변인은 법에 따라 사는 곳에서 투표 등록이 가능하다며 문제는 이주 노동자들은 태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 신분증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들은 충분한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푸티어는 이주 노동자들과 군인들은 다르다고 주장하며 국군은 선거 기간 동안 국가의 안보와 공공질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군인들은 국내에 있지만 선거 기간에 안보와 질서 유지를 위해 자리를 지켜야 해서 고향을 방문할 수 없는 것이지만 근로자들은 태국에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