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쌀 수출량, 9개월간 2.1% 줄어

기사입력 : 2016년 10월 18일

지난 주 수요일 캄보디아 쌀수출 원스톱창구 사무소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가 지난 9개월간 36만1,505톤의 도정미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2.1% 줄어든 수치다. 한편 9월에만 4만1429톤을 수출하며 53%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캄보디아는 이 기간 동안 세계 62개국에 쌀을 수출했다. 최대 수출국은 중국, 프랑스, 폴란드 순이다.

한편 캄보디아 국내에서는 쌀 위기 현상이 발생해 벼 가격이 250달러에서 190달러까지 급락했었다. 이같은 가격 급락은 농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가격 안정화를 위해 훈센 총리는 지난 달 2700만 달러 상당의 대출 패키지를 만들어 정미업자들에게 제공했었고, 이로써 정미업자들이 합리적인 가격($235)에 쌀을 구입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