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올해 캄보디아 경제성장 예상치 7% 유지

기사입력 : 2016년 10월 11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캄보디아 경제 발전이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개발전망 2016은 올해 7%, 2017년에 7.1%의 경제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ADB의 사미우엘라 투쿠아푸 캄보디아 지부장은 지난 7월에 저·중소득 등급을 받은 이후 캄보디아 경제에 대한 전망은 올해 상반기에 봉제 및 신발 산업 수출이 9.4% 증가하면서 계속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6월에 민간 부문에 대한 신용거래가 전년도 대비 평균 28.1% 성장했으며 여전히 활발한 국내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뭄 이후 6월부터 호전된 날씨가 농업의 회복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정부 지출이 공무원 임금 인상에 따라 15.6% 증가했으며 수익은 세금 징수 개선으로 24.1% 증가해 금융 정책이 경제 성장을 돕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보조금 제외 재정적자는 GDP대비 4.3%를 향하고 있다. 탄탄한 국내 수요 및 식품 가격 인상은 2016년 상반기 예상치인 2.7%보다 높게 끌어올렸다. 인플레이션은 2017년에 평균 3.4%로 글로벌 유가 상승으로 인해 조금 인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상품수출은 올 초 6개월 동안 예상대로 12.3% 증가했으며 2015년 상반기에 기록된 9.4%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 수입 성장은 17%에서 7.3%로 둔화되었다. 경상수지 적자는 2015년에 비해 극히 작은 변화만 보이고 있으며 2017년에 좁혀져 캄보디아의 건전한 대외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