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에 그래픽 경고문 들어갈 것

기사입력 : 2016년 07월 27일

smoking-causes-cancer

지난 16일 캄보디아 담배산업협회는 정부의 요구에 따라 흡연으로 인해 걸릴 수 있는 환자와 질병의 실제 혐오스런 이미지를 그래픽 이미지와 경고문을 포함한 새로운 담뱃갑을 공개했다. 그러나 사업체들이 재고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시장에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0월 22일에 채택된 법안과 보건부가 명시한 바에 따르면 그래픽 사진이 담뱃갑의 50%를 차지해야 하며 크메르어로 된 경고문이 5%를 차지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은 담배 회사에는 400만 리엘(약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배급업자 및 도매업자에는 200만 리엘, 소매업자에게는 1만 리엘의 벌금이 부과된다. 캄보디아보건운동의 몸 꽁 소장은 담배회사들은 즉시 새로운 포장을 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꽁은 정부가 회사들에게 준비 기간으로 9개월이나 주었다며 충분한 시간을 주었기에 더 이상 지체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