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0일 ~ 12월 14일 단신 뉴스 모음

기사입력 : 2013년 01월 03일

 

내년 선거를 좌우 할 토지 분쟁

토지 분쟁은 내년 선거에서 불법 이주, 자연 파괴, 부패, 실업과 같은 지속적인 사안들을 제치고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될 것이라 예측된다. 훈센 총리 자신도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야당에게 탄약을 건네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점을 염두로 총리는 지방 주민들에게 토지를 배분하는 것을 도울 청년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했다. 그는 또한 이 문제를 정치화시키지 않는 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정부의 토지분쟁 해결을 돕는 것을 환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지 분쟁은 야당이 7월 국회의원 선거에 지지를 얻을 좋은 기회로 남아 있다.
올해 지방자치 선거 동안 삼 랑시 야당과 인권당은 토지 문제에 대한 선거운동으로 약간의 표를 얻었다. 그러나 여당 캄보디아 국민당은 580만 표 중 360만 표로 가까스로 승리했다. 나머지는 두 야당과 왕당파 훈신펙당 , 노르돔 라나리드당이 표를 나눠가졌다.

만약 정부가 토지 분쟁을 해결한다면 야당은 내년 선거에서 지지를 받기가 힘들어 질것 같다. 그런 이유로 야당들은 훈센이 분쟁을 해결할 전략을 세우는 지금 시간에 캄보디아 국민당의 약점을 캐고 있는 것이다.#

 

정부, 내년 외국 차관 9억1500만 달러

킷 촌 재경부 장관은 정부가 내년 IMF와 아시아 개발 은행, 중국, 일본, 한국에서 9억 1500만 달러를 빌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장관은”우리는 의회에 정부가 2013년 6억 SDR(국제통화기금 특별 인출권) 차입을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하며 특별 인출권을 언급했다. 올해는 7억 SDR을 차입했다. 장관은”이 차관은 도로, 다리, 수로, 댐 건설과 같은 경제 성장에 투자될 것이고, 전기 산업에도 투자 될 예정이다.

 

국내 고무농장 면적, 257,673 Ha

짠 싸룬 농수산삼림부 장관은 2012년 말까지 캄보디아에는 총 257,673헥타의 고무 농장 면적지를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중 51,628헥타(전체의 20%)는 과거 국가주도 경작지 였으며, 98,350헥타(38%)는 경제조차지에서 개발중인 농장, 107,695헥타(42%)는 지역 주민들의 사유지에서 경작되는 중소규모 고무농장으로 분류된다. 2020년까지 캄보디아의 고무농장은 총 40만헥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30만 톤을 수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총리, 경제성장에 따른 일본인 투자 증가

훈센 총리는 지난 10일, 캄보디아에서 일본인 투자의 점진적인 증가세는 내수경제의 성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일본 대규모 종합소매업자인 아온 주식회사(Aeon Co Ltd.)에서 건립 중인 쇼핑몰(2014년 오픈 예정) 기공식 자리에서 나왔다.

총리는 이번 쇼핑몰 건립과 같은 사업이 일본이 캄보디아의 경제성장에 동참하게 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회사가 캄보디아에 쇼핑몰을 건립하는 것은 그만큼 캄보디아 시장수요가 높은 증가세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 더욱이 일본인 기업은 캄보디아의 발전을 예의주시하고 투자환경을 면밀히 검토해왔기 때문에 이번 투자의 증가세는 우발적인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훈센 총리는 아온 주식회사(Aeon Co Ltd.)가 캄보디아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6월이 되기 전에 공사를 착수하는 것도 캄보디아의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기뻐했다. 또 그는 외국인 소매업자들에게 전액 출자한 자회사를 운영할 수 있게 허가하는 투자법의 조항들을 열거했다. 여하튼 캄보디아가 어떻게 하든 투자를 유치하려는 적극성이 보인다.#

캄보디아 학생, 세계 대회서 은, 동메달 수상

캄보디아 교육부 발표내용에 의하면 아일랜드에서 열린 16세 이하 학생과학경시대회에서 6명의 캄보디아 학생들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5개 수상했다. 캄보디아는 이 대회에 총 6명의 학생을 보냈으며 전 세계 31개 출신의 학생들과 경쟁했다. 국립교육기관 고위관리이자 대회 파견사절단장인 응오 펭 롱은 캄보디아에서 더욱 훌륭한 인재가 자라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훈센 총리, 단기노동계약 철폐선언

지난 12일 훈센 총리가 노동부와 공장 소유주들에게 단기 계약직을 철폐를 고려할 것을 언급했다. 신규 정부 청사 건물 오픈행사에 참석한 총리는 노동법 강화정리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총리는 노동자와 고용자를 위한 노동법 개선은 노동과 직업연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총리는 이어 노동조건, 위생적인 노동환경, 노조 결성의 자유 및 노사 양측 합의에 의한 장기계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총리는 노동자들이 장기계약을 원한다고 말하며, 고용주들이 이 점을 고려하여 좋은 노동조건을 제공해 줄 것을 권고했다. 총리는 계속해서 수당지급, 교통사고 배상처리, 보건 복지, 근무시 사고 예방에 대해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