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나누기] 상권과 입지선정

기사입력 : 2016년 01월 28일

오늘은 상권과 입지선정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보통 상권분석과 입지선정 분석을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른 것으로 서로 분리해 분석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상권과 입지는 서로 영향을 주는 요소이기는 하지만 상궈분석과 입지선정은 초점을 맞추는 부분이 다소 다르다.

우선, 상권이라는 말을 정확히 알고 넘어가 보자. “상권이란 가망고객이 존재하는 범위로 배후지를 의미한다”.이러한 상권은 특정지역별로 보는게 일반적이지만 꼭 특정 지역만을 상권으로 볼 필요는 없다. 개별 상가, 건물등도 다양한 상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입지”라는 것은 “위치”가 가지는 의미가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동일 상권 내에서 본인의 영업 종류에 맞는 최적의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입지의 개념인 것이다.

그렇다면 상권분석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 것일까.

상권 분석은 우선 해당 상가를 중심으로 1차, 2차, 3차 상권으로 범위를 정한다. 1차 상권은 잠재 고객의 75%가 존재하는 지역, 2차 상권은 15%, 3차 상권은 10%로 나누도록 한다. 여기서 경쟁 점포의 숫자와 크기, 상호, 상품구성, 가격등을 조사하여 정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권 분석에 필요한 요소

1. 경쟁점포의 수 (면적)
2. 가망고객의 숫자
3. 가망고객의 가망 소득과 품목에 대한 지출

특히 식당이나 커피숍과 같이 샵의 면적이 매출과 직결되는 업종인 경우는 점포수 보다는 점포의 면적으로 계산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정 면적이내에 경쟁 점포가 많으면 그만큼 고객 확보가 힘들 것 것 같지만 대부분 이런경우 가망고객의 숫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게 됨으로 통상적으로 비슷한 업종들이 모여 영업을 하기도 하는 경우가 이러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