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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기자회, 2025년 캄보디아 언론자유지수 161위
▲정보부 넷 페악트라 장관이 4월 30일 기자회견에서 보고하고 있다.
제32회 세계 언론 자유의 날을 기념하며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는 인공지능(AI), USAID의 캄보디아 지원 중단, 국경 없는 기자회의 캄보디아 언론자유지수 161위이다.
5월 2일 열린 기자회견에는 10여 개의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자크 펠레 주캄보디아프랑스 대사는 AI의 발전으로 기사의 생산과 보급이 뒤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의 발전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정보의 오류, 신뢰성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USAID가 지원하던 캄보디아 언론 지원 프로그램이 중단되며 캄보디아의 언론 부문은 한 층 더 힘을 잃었다.
▲주캄보디아프랑스 대사 자크 펠레가 5월 2일 열린 캄보디아 언론 자유 보호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올해 UNESCO가 선정한 세계 언론 자유의 날의 테마는 “멋진 신세계에서의 보도 : 인공지능이 언론의 자유와 미디어에 미치는 영향”이다.
훈 마넷 총리는 AI의 발전은 정보 및 언론 부문에 언어 수용력, 데이터 분석 등의 이점을 가져왔지만, 동시에 AI로 생성된 거짓 뉴스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보부가 AI 정보 수집, 생성, 보도 등에 관련된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경없는기자회(RSF)의 세계 언론 자유 지수에서 캄보디아가 180개국 중 161위를 한 것 또한 화제가 되었다. 이는 2024년보다도 10위나 밀려난 성적이다. 캄보디아 정보부는 이에 대해 “캄보디아 언론 부문을 대변할 수 없는 극히 일부의 데이터만으로 만들어진 통계”라고 지적했다.
지난 4월 30일 정보부가 공개한 “2025 캄보디아 언론 자유 현황” 보고서에는 무작위로 선정된 전국 25개 주의 기자 500명 중 81.4%가 캄보디아의 언론 자유가 “좋음”이라고 응답했다. 전년도는 79.8%가 “좋다”라고 대답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언론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2024년 8월에는 “캄보디아 언론 부문 행동 강령”을 제정했다.
▲5월 2일 언론 자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