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부 장관, 캄보디아 총리 면담…물산업 협력 MOU 체결

기사입력 : 2025년 05월 06일

김완섭 환경부장관▲김완섭 환경부 장관(왼쪽)과 훈마넷 총리(오른쪽)이 5월5일 평화의궁 총리실에서 면담을 가졌다.

대한민국 환경부 김완섭 장관이 이끄는 한-캄 물산업 협력사절단이 2025년 5월 4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수자원 관리 및 환경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를 위한 것이다.

김완섭 장관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5일 오후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수자원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한국의 물관리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고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물관리 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방문 기간 중인 6일에는 ‘한-캄 물산업 협력포럼’이 개최되어 양국 정부 관계자와 민간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한국의 수처리 기술과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에 대한 소개가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한국 환경부는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MWRAM)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수자원 정보 공유, 인적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