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건강한 과일 파파야

기사입력 : 2016년 01월 26일

papaya

파파야는 캄보디아 사람들이 아주 종아 하는 과일인데 영양소까지 아주 풍부하다. 파파야는 덜 익었을 때도 먹을 수 있고 잘 익었을 때도 먹을 수 있는 과일이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덜 익은 파파야를 국을 끓일 때 넣어 먹거나 무침 요리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덜익은 파파야는 과일이라기보다 야채와 같다고 할 수 있다.(한국 사람들이 파파야로 깍두기를 담가 먹기도 한다). 한편 잘 익은 파파야는 일반 과일처럼 껍질을 까서 씨를 버리고 과육만 골라 먹는다.

파파야는 기다란 타원형 모양인데 덜 익었을 때 껍질은 초록색이고 과육은 하얀색이고 과질이 매우 단단하며 하얀색 씨가 많이 있다. 잘 익은 파파야의 경우 껍질과 과육의 색이 주황색이고 씨의 색깔은 까만색으로 변한다. 한국 사람들은 (잘익은) 파파야에서 냄새가 난다고 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캄보디아 사람들에게는 매우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다. 특히 잘 익은 파파야를 그릇에 잘 썰어 담은 후에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만들어 먹으면 무더운 날씨에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과일로 여긴다.

파파야에는 건강에 좋은 비타민C와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고, 특히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어서 변비에 좋고 장염, 장암 및 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매우 좋다고 한다. 이렇게 러홍은 건강에도 좋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과일이니 냄새가 좀 난다고 해서 멀리하기보다 한번 시도해 보는 게 좋을 것이다./놀 까니까